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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시즌 13호' 솔로포 폭발


4회말 LG 선발 허프 상대 솔로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시원한 한방을 터뜨렸다.

한동민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민은 SK가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허프의 6구째 130㎞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날 홈런을 추가한 한동민은 팀 동료 최정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4개의 홈런을 때려낸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다.

5회초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동민의 홈런에 힘입어 SK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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