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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브랜디드 콘텐츠, 추가확산 전략 게을리 말라"


[SMSC 2017]여민구 팀장 "타켓 시청자·콘텐츠 포멧·추가확산 전략 중요"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한번의 성공적인 브랜디드 콘텐츠 프로모션 집행 이후, 추가적인 노출 혹은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추가확산 전략은 제작한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또한 기존의 성공적인 마케팅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여민구 사업개발 팀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P&S타워에서 아이뉴스24 주최로 진행된 '2017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SMSC 2017)'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제대로 진행하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브랜디드 콘텐츠 진행 후 콘텐츠 확산을 위해 ▲원본영상을 활용한 타 플랫폼 노출 등 '유통 다양화' ▲타 크리에이터 활동과 동일 크리에이터의 장기 진행 등 '콘텐츠 다양화' ▲단순 리뷰를 넘어 기획 콘텐츠, IP 협업으로 발전 등 '콘텐트 협업' 방안 등 추가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충고다.

각 브랜드가 SNS플랫폼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결과물인 브랜디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이유는 신규 유저 유입, 리셉션 증가, 구매유도로 이어지는 과정에 최적화됐고, 마케팅 포인트 전달력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가 탁월한 메세지 전달력 때문이다.

여 팀장은 크리에이터는 표준화된 제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 캐릭터, 채널의 포맷, 시청장의 성향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매우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기에 이러한 각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선 콘텐츠의 '추가 확산' 노력과 함께 여 팀장이 공개한 브랜디드 콘텐츠 진행시 가장 유의해야 할 포인트는 제안 단계에서의 '타겟 시청자 선정'과 기획 단계에서의 '콘텐츠 포맷' 설정이다.

더 이상 브랜드 마케터들은 구독자 수, 영상 조회수만 보고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좋은 캠페인 성과를 위해서는 기본적 특성(연령, 성별, 국가,관심분야 등) 파악 외에도 시청자 성향(제품·서비스, 콘텐츠 포맷 호감도), 마케팅 목표(유저 유입 타입, 모바일 구매 등) 를 고려한 타겟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콘텐츠 포멧에 있어서도 '자연스러움'을 장점으로 내세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어야 하며, 제작 전략 역시 'Help'(궁금해하고 요청한 콘텐츠), 'Hub'(채널 주 콘텐츠), 'Hero'(특별기획 콘텐츠) 3가지 요소에 맞춰 상황별로 채택하는 전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광고 제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여 팀장은 "3가지 중요 포인트인 타켓 시청자, 콘텐츠 포멧, 추가 확산 노력에 의해 브랜디드 콘텐츠 활용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보고, "3가지 요소에 대한 전략은 동일 예산으로 가장 효율적인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디드 콘텐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제품·서비스에 알맞는 3요소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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