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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평창 KT 성화봉송 한다


KT 사격단 진종오 선수 외 KT스포츠 소속 선수 17명 성화봉송 주자 추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25일 KT(대표 황창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를 비롯한 KT스포츠 소속 하키, e-스포츠 감독과 선수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KT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됐다고 발표했다.

진종오 선수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5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3연패의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진 선수는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던 순간이 인생의 가장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며, "여러 번의 올림픽에 참여했지만, 성화봉송은 처음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KT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KT 사격단 차영철 감독과 진종오, 한승우, 김종현, 강지은 선수와 KT 하키단 임계숙 감독과 김성은 코치, 한혜령, 김보미, 서정은, 장희선, 박승아 선수, KT 롤스터(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KT 롤스터 송경호, 고동빈, 허원석, 김혁규, 조세형 선수 등 17명이다.

이들은 KT에서 예비주자로 추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의 심사를 거쳐 최종 주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KT는 자사 SNS채널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KT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된 선수들을 찾아가는 영상도 공개했다.

지난해 1등 KT인으로 선정된 진종오 선수를 시작으로, 선수단의 릴레이 추천을 통해 선수단의 평소 훈련모습 등을 영상에 담았다.

한편, KT는 '성화봉송의 주자가 돼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세요'라는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만 13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KT 성화봉송 캠페인 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전국 KT 매장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모바일 웹페이지에서도 참여가 가능, 선착순으로 'LED 성화봉펜'을 선물로 제공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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