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마블게임즈, 7%대 급락…공모가 밑으로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상장 후 나흘 연속 하락하며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넷마블게임즈는 전날보다 7.05%(1만1천원) 급락한 14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2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뒤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 주가는 공모가(15만7천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순위도 상장 첫날 21위에서 현재 26위로 떨어졌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이틀째 '팔자'세다.

이승훈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밤 스튜디오 매출 연결 시점이 3월로 지연되고 '리니지2 레볼루션' 영향으로 기존 게임 매출이 하락하면서 넷마블게임즈의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과의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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