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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발포주 '필라이트' 6만 상자 20일 만에 완판


맥스 스페셜호프 대비 판매속도 3배 이상, "가성비 갑 입소문 효과"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20일 만에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필라이트는 주요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시행한 첫 주말부터 폭발적인 판매세를 보이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 24캔)가 조기 매진됐다.

필라이트의 판매속도는 하이트진로가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맥스 스페셜호프'의 판매량을 뛰어 넘는다. 맥스 스페셜호프의 월평균 판매량은 2만 상자 남짓으로 20일 만에 6만 상자가 완판된 필라이트의 판매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이와 같은 인기로 인해 출시 첫 주부터 매진이 발생하는 매장들이 생기기 시작해 20일 만에 초기 물량이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우수한 품질력에도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최근 식품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필라이트의 가성비에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봤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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