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뷰티바이블' 유라·한혜진·임수향, 민낯·꿀팁 '올인'(종합)


"더 속 시원한 뷰티프로그램 될 것" 각오 전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마지막엔 거의 삭발할 것 같다", '뷰티바이블 2017' 진행을 맡은 모델 한혜진의 푸념이다. 그만큼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에서 KBS Drama '뷰티바이블 2017'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MC를 맡은 모델 한혜진, 배우 임수향, 걸스데이 유라가 참석했다. 세 사람은 '더 속 시원한 뷰티프로그램'을 약속했다.

한혜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MC들이 보여주는 게 보시는 분들이 속 시원해 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행동은 다른 분이 하시고 멘트만 치는 게 약간 불편함이 있었다. 우리가 말을 하려면 우리가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불편하다고 말씀드렸고 저희들에게 맡겨주셨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손등에 테스트하지만 저희는 얼굴에 직접 하니까 속 시원하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뷰티바이블 2017'은 식상했던 뷰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신개념 뷰티 프로그램이다. 이전과는 다른 다채로운 구성으로 스타들의 뷰티 24시간과 한층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뷰티 토크 등 다양한 뷰티 팁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혜진은 "현재 녹화를 두 번 했는데 임수향, 유라가 내가 화장 지우고 눈썹을 뽑고 했는데 잘 따라와줬다. 녹화는 상당히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면서도 "뷰티 프로그램의 리스크가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지금까지 방송을 10년 이상 패션 프로그램 위주로 많이 했는데 뷰티는 처음이다. 괜히 한 것 같다. 맨 눈, 맨 피부를 보여줬다. 화장을 반만 지우고 나온다. 눈썹도 다 뗀다. 마지막에는 거의 삭발할 것 같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임수향도 마찬가지. 그는 "뷰티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렇게 내려놔야할 줄 몰랐다"며 "한혜진과 유라가 민낯이 정말 예쁘다. 내 민낯은 좀 그럴수도 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유라, 한혜진, 임수향은 각각 걸그룹, 모델, 배우를 대표해 각 직업군에 맞는 다양한 뷰티 팁을 전할 예정이다.

유라는 "혜진 언니가 모델을 하다보니까 화장을 많이 하시다보니 꿀팁 제품들을 많이 알더라. 제품에 대해서는 많이 배워간다"고, 임수향 역시 "한혜진 언니는 연륜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좀 다르다. 유라 씨는 아이돌들의 메이크업을 알고 있다. 배워간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배우와 가수, 모델이라는 조합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하리라고 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뷰티바이블 2017'은 오는 2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뷰티바이블' 유라·한혜진·임수향, 민낯·꿀팁 '올인'(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