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 B2B SW 데이(4th International B2B Software Days)'에 협회와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SW 기업 사절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에 개최된 행사는 전 세계 SW 관계자 1천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국 대표단은 본투글로벌을 포함해 9개 기관과 기업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과 오스트리아 주관 기관은 지난 25일 협력 미팅을 개최하고 양국 SW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한국 측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요구를 파악해 양국 기업 간에 실질적인 협력이 일어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오스트리아 상공회의소는 유럽 진출을 고려 중인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할 경우 세금 감면을 포함한 다양한 진출 지원활동을 소개했다.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시장은 기존 미국과 중국 시장으로 국한된 수출 타깃의 다변화를 위한 필수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SW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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