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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스팅어"…기아차, 실내·성능 공개


항공기 모티브의 인테리어,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의 올해 기대작 '스팅어'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25일 다음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내장 인테리어와 주행 사양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팅어의 내부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항공기 모티브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와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 다이얼과 텀블러 타입의 다양한 조직감 버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을 분리해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조작부 내의 멀티미디어와 공조 버튼은 상하로 나눠 간결하게 배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스팅어에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와 나파 가죽을 적용했고, 스팅어만의 감성을 담은 클러스터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사양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극대화했다.

스팅어는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더불어 다이내믹한 주행실력도 갖췄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스팅어에는 기아차 최초로 5가지의 드라이빙 모드가 적용됐으며, 실제 엔진음을 각각의 드라이빙 모드의 특성에 따라 조율해 들려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로 탑재됐다.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고,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확보했다.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의 경우 정지부터 시속 100km에 이르는 '제로백'이 4.9초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스팅어의 준비는 모두 끝났다"며 "파워풀한 동력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스팅어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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