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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수지, 세월호 3주기 추모…네티즌도 한 뜻


'리멤버 2014.4.16'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세월호 3주기를 추모했다.

16일 배우 송혜교와 수지는 각자 SNS에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송혜교는 '0416'이라는 숫자와 노란 선으로 그려진 배가 담긴 그림을 공유했다. 500여 명의 네티즌들 역시 그의 글에 댓글로 함께 추모의 뜻을 밝혔다.

수지 역시 '리멤버 2014.4.16'이라는 글자와 푸른 바다,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그의 글에는 함께 추모하는 내용의 댓글이 약 700건 게시됐다.

뮤지션 겸 방송인 윤종신은 지난 2015년 세월호 2주기를 기념하며 올렸던 게시물을 다시 공유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월간 윤종신 4월호는 없습니다'라고 썼던 게시물이다. 윤종신은 같은 내용의 글을 3주기에도 올리며 '잊지 않기'라는 글로 희생자들을 기억할 것을 다짐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오전에는 가수 이승환, 솔비, 선미, 배우 윤균상, 도희, 김새론, 이동휘 등이 각자의 SNS에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뜻을 밝혔다.

이승환은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분노와 먹먹함으로 매일 아침을 맞습니다. 머지 않은 훗날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처벌받아 기꺼이 온전한 그리움으로 그분들의 넋을 어루만져 드릴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알렸다.

솔비는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오늘은 세월호 참사 3주기 입니다. 3년 전 그날의 충격은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삶과 생각들을 바꾼듯 합니다"라며 "그래서 그 날을 기억하고, 아픔을 나누고 싶기에 매년 세월호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정치적 도구가 아닙니다. 상처를 표현하고 고통을 기록하는 것... 우리 모두의 상처이고, 아픔의 기록입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배우 윤균상은 "세월호 
아프다고 외면하지 않길 
아프다고 잊지 않길"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세월호 리본 사진을 게시했다. 김새론 역시 "리멤버(REMEMBER) 2014.04.16"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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