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로 러시아 시장 진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인프라웨어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 오피스'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인프라웨어는 러시아 최대 SW 개발· 유통 업체 '1C 디스트리뷰션(Distribution)'과 폴라리스 오피스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앞으로 폴라리스 오피스는 1C 디스트리뷰션이 유통하는 노트북에 기본 오피스 SW로 탑재돼, 러시아 온라인과 1C 디스트리뷰션 유통 채널을 통해 하드웨어(HW) 번들로 판매된다.

1C 디스트리뷰션은 러시아의 최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이다. 러시아 ERP 시장의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SW 개발과 유통을 전문으로 한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오피스, HWP, PDF, ODT, TXT 등 업무에 필요한 대부분의 파일을 문서의 깨짐 없이 읽고 편집할 수 있는 통합 오피스 SW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맥 등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면, 전용 폴라리스 드라이브를 비롯한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된다. 이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단말기 제약 없이 원활하게 파일을 확인하고 편집·공유할 수 있다.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는 "유럽이나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은 폴라리스 오피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오피스 SW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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