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마존, 식료품 승용차 픽업 서비스 시험


모바일앱으로 주문후 지정장소서 승용차로 수령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모바일로 주문한 식료품을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모바일앱이나 웹으로 주문한 식료품을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직접 수령하는 아마존 프레시 픽업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이 서비스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 이를 프라임 가입자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프레시 픽업 서비스는 구매물품 가격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따라서 고객은 수십여가지의 식료품 중에서 한개만 구매해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2곳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픽업 서비스 외에 식료품점의 계산대 앞에서 줄을 서지 않고 구매물품을 결제를 할 수 있는 아마존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아마존고 매장에서 구입할 물품을 스마트폰으로 스캐닝한 후 해당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매장을 나가면 모바일로 결제된다. 아마존은 각종 센서와 컴퓨터비전, 딥러닝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자동 체크하고 정산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한편 아마존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상품 구매를 촉진하고 배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다만 아마존고같은 시험 서비스들은 정식으로 상용화하는데 4~5년 이상 오랜시간이 걸린다.

이는 시험 서비스가 안정화된 후에 아마존이 이를 상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형 무인비행기를 활용한 드론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에어는 시험 서비스만 3년넘게 진행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마존, 식료품 승용차 픽업 서비스 시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