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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손성희, 5월13일 결혼 "가정 꾸리고 새로운 삶"


4년 열애 여자친구와 사랑 결실…막내 민경훈만 솔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밴드 버즈의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5월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산타뮤직은 "손성희가 5월13일 4년간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손성희는 팬카페를 통해 "오랫동안 만나온 친구와 5월에 결혼을 할 예정이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손성희는 "15년 가까이 여러분들과 인연을 이어오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여러분들 덕분에 음악과 함께 하면서 지금에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여러분들 축복 속에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손성희는 또 "예준 형, 우현 형도 같은 마음이었겠지만 벌써 저희 나이가 결혼을 하기에 꽉 찬 나이가 되어버렸다"라며 "이제 가정을 꾸리고 소소한 행복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한다"라고 멤버들을 언급하며 결혼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손성희는 "무대에서 음악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모습에는 변화가 없을 거다. 더 음악에 집중하고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열심히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버즈는 손성희의 결혼으로 막내인 보컬 민경훈만 솔로 멤버로 남는다.

한편 손성희는 현재 버즈 활동과 함께 가수 파이의 음악 작업을 프로듀싱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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