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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 안젤리나 졸리 소속 UTA와 계약 체결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소속된 최대 에이전시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이 안젤리나 졸리 등이 소속된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TA는 안젤리나 졸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틸다 스윈튼, 채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다. CAA 소속이었던 이병헌은 UTA로 이적했다.

이병헌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내부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독보적 연기력을 펼쳐온 배우다. 지난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뒤, '지 아이 조' 시리즈, '레드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6년 북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매그니피센트7'의 주연으로 분해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7'의 성공 이후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것만이 내 세상'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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