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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 디자인상 49개 수상


조립형 컴퓨터 '아트PC'로 금상 수상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에서 금상 1개를 포함, 총 4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에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포함해 총 35개, 콘셉트 부문에서 4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7개, 패키지 부문에서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데스크톱 PC인 '아트 PC'는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을 적용해 HDD와 360도 스피커를 쉽게 회전식으로 탈부착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고, 버튼이나 포트를 모두 후면에 배치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기어S3 ▲갤럭시C9프로 ▲퀀텀닷 SUHD TV KS9500 ▲패밀리허브 냉장고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이 iF 디자인상을 획득했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2~3개 연결돼 있는 디스플레이를 쉽게 조립·분리해 다양한 형태의 사이니지를 만들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마트 사이니지'와 가상현실(VR) 기기를 쉽게 조작하고, VR 사용자경험(UX) '스페이셜 VR UX(Spatial VR UX)'등 4개 콘셉트가 상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셋톱박스·블루레이 플레이어·홈시어터·게임기와 같은 주변기기들을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 '2016년형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 UX' 등이 수상했고, 패키지 부문에서는 '2016 TV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 등이 수상작이 됐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제품 업그레이드에 비해 사용자 생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나,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을 통해 삶을 즐겁고 의미 있게 해주는 디자인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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