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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국내 최대 동물백신 공장 준공


3월 첫제품 출시 이어 올해 말까지 4~5종 추가 공개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동물약품 전문기업인 우진비앤지가 신규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중인 동물백신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우진비앤지는 2015년 9월 착공한 동물백신 제조 전용공장의 준공을 최근 완료하고, 충남 예산군으로부터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연면적 1천1750㎡로 국내 최대 규모인 우진비앤지의 동물백신 공장은 제조동과 행정동 2개동으로 이뤄졌다.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벨기에, 불가리아 등 다수의 글로벌 동물약품 기업 관계자들이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공장을 탐방했다는 설명이다.

우진비앤지는 전사적으로 추진한 동물백신 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이달부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의 1호 동물백신은 돼지의 설사병을 예방하는 'PED-M'이며, 국내 최초 백신 균주 개발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기존 백신에 사용되는 'Oil Adjuvant(백신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아 주사 시 돼지의 고통과 부작용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PED 출시 이후 우진비앤지는 올해 상반기 중 식약처에 KGMP(우수의약품 제조기준)허가를 신청하고 연말까지 4~5개 동물백신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국내 최초 동물백신의 기술수출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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