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기중앙회)는 8일, '멕시코 농림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호세 깔사다 로비로사 멕시코 농림부 장관은 멕시코의 전(現) 집권당인 제도혁명당 소속으로, 케레타로 주 상원의원 및 주지사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멕시코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직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호세 깔사다 로비로사 장관이 주지사로 있었던 케레타로 주에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한국 기업의 생산 공장이 다수 진출해 있는 사실 등을 소개, 한국의 농기계 산업이 멕시코 농업의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는 등 앞으로 한국과 멕시코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호세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사무소를 설치,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 현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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