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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원내대변인에 오영훈 의원


우상호 "초선임에도 의정활동 두각, 언론 친화적인 분"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기동민 전 원내대변인의 후임으로 오영훈(초선·제주시을) 의원을 임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 전 원내대변인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비서실장을 맡기로 해 원내대변인에서 해촉하고 후임으로 오 의원을 모셨다"고 밝혔다.

기 전 원내대변인은 전날 안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원내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우 원내대표는 "오 신임 원내대변인은 제주를 떠난 적이 없는 정치인으로 초선임에도 의정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언론친화적인 분"이라고 부연했다.

오 신임 원내대변인은 "약 3개월의 임기이기는 하지만 워낙 중요한 시기이고 대선을 앞둔 상황이라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잘 안다"며 "우리 당이 처한 상황과 간단치 않은 대한민국 국정을 감안해 우리 당의 입장과 원내 상황을 국민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단 중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고 있는 분들이 절반 이상인데 원내부대표에서 해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원내대변인 같은 주요 직책은 어느 캠프에도 가 있지 않은 분들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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