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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예은-보형, "원더걸스-스피카 해체 팬들께 죄송"


[조이뉴스24 이영훈기자] 가수 예은, 그룹 스피카 보형이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크로스컨트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룹 해체와 관련 질문에 답했다.

예은은 원더걸스 해체에 관해 "해체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라며 "사실 워낙에 가족 같은 관계이기 때문에 언제나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각자의 발전을 가지는 시기인 것 같다. 팬분들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죄송한 마음이 크고, 늘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같은 질문을 받은 보형은 "예은과 같은 마음"이라고 단답형으로 말을 마치고, "끝은 아니고 좋은 기회가 닿을 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음악과 여행이 공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크로스컨트리'는 출연진이 직접 운전해 미국 캘리포니아를 해외 아티스트들과 만나는 등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프로그램으로 예은, 보형(스피카), 수란, 강한나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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