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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영입


총액 150만 달러에 계약…코너워크 활용 및 변화구 장점 꼽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화 이글스가 비어있던 외국인투수 한자리를 메웠다.

한화 구단은 24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했다.

비야누에바는 구단과 총액 150만 달러(약 16억9000만원)에 사인했다. 한화는 이로써 윌린 로사리오(내야수) 알렉시 오간도(투수)와 함께 올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비야누에바는 140㎞ 중반대 직구가 주무기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하는 오른손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 동안 풀타임으로 뛰며 국내 야구팬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선수다.

그는 지난 2013년 시카고 컵스와 총액 1천만달러 규모로 2년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경력이 있다. 비아누에바는 지난 2006년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67경기에 등판해 998.2이닝을 던졌고 51승 55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주로 중간계투로 나왔으나 선발투수로100이닝 이상 던진 경험이 5시즌이다. 구단 측은 "오간도와 함께 선발 마운드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비야누에바는 계약 후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벌써부터 흥분된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적응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8일 한화 선수단이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에 도착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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