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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염혜선·한지현, 흥국생명-현대건설전 나란히 결장


두팀, 각각 주전 세터·리베로 각각 빠진 채 맞대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14일 맞대결한다.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이 3위에 올라있는데 두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흥국생명은 2위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은 4위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벌려야한다. 그런데 두팀은 100% 전력으로 맞붙지 않는다.

부상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리베로 한지현이 빠진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한)지현이가 손가락 미세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지현은 팀 연습 도중 오른쪽 둘째 손가락을 다쳤다. 박 감독은 "결장이 길어질 것 같지는 않다"며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지현을 대신해 김혜선이 선발 리베로로 투입된다. 세컨드 리베로는 신인 도수빈이 맡는다.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염혜선이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은 "(염)혜선이는 급성 장염 증세로 오늘 경기에는 투입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염혜선은 경기가 열리는 인천 계양체육관에 동료들과 함께 나오긴 했다. 그를 대신해 이다영이 주전 세터로 나온다.

양 감독은 "(이)다영이는 지난 6일 치른 GS칼텍스전(3-2 승)에서 활약이 좋았다. 오늘 경기에서도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양 감독의 걱정거리는 하나 더 있다.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황연주도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황연주는 GS칼텍스와 경기 도중 허리에 무리가 왔다.

하지만 양 감독은 "GS칼텍스전에서 연패를 끊어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그날 코트에 나온 선수들 모두 제역할을 했다. 김세영, 양효진 등 센터진도 그렇고 한유미와 리베로 김연견도 각자 자리에서 제몫을 했다. 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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