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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htb, 잇몸 치료제로 의약품 사업 본격화


치약형 잇몸병 치료 '정연탁효 알엑스 십초고 페이스트' 출시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 해태htb는 치약처럼 사용하는 잇몸병 치료제인 '정연탁효 알엑스 십초고 페이스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치약과 같은 사용 방법으로 양치와 잇몸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치주 관리를 위해 약을 따로 챙겨 먹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구강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다. 하루 두 번 칫솔과 함께 사용하면 되며 잇몸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양치 시 치아뿐 아니라 잇몸도 같이 마사지하면 된다.

치은염과 치조농루와 같은 잇몸 질환은 치아를 받쳐주고 있는 잇몸과 치아의 뿌리를 잡아주는 치주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없으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가 빠질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약 2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치약형 잇몸 질환 치료제는 잇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의 완화 효과로 잇몸 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외품 치약보다는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연탁효 알엑스 십초고 페이스트'는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으로 튜브 형태이며 용량은 120g이고 가격은 1만원대 이다.

해태htb는 지난해 5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의 음료사업뿐만 아니라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출시한 기미·주근깨 치료제인 '씨앤피 엑스퍼트크림(히드로퀴논)'에 이어 '정연탁효 알엑스 십초고 페이스트'를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 및 의약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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