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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게임업계 주요 현안은


강신철 협회장 연임·자율규제안·지스타 개최지 정해질 듯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설 연휴가 끝난 2월 한 달 동안 주요 게임업계가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차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인선부터 국제 게임전시회 차기 지스타 개최지 선정,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안 발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현안은 하나같이 국내 게임업계 향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설 연휴 이후 판도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강신철, 이하 협회)는 2월 중 총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 강신철 협회장이 연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협회장은 연휴 이후 본인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연임이 성사되면 협회 최초의 연임 협회장이 나오게 된다. 강 협회장은 넥슨 계열사인 네오플 대표 및 고문을 역임했다.

차기 협회장 인선 문제를 매듭 지은 후에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안도 시급히 마련해야 할 현안이다. 당초 협회는 지난해 11월 정책협의체를 발족하면서 올해 2월까지는 자율규제안을 공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책협의체를 통해 게임사들과 학계, 시민단체, 이용자 등이 머리를 맞대 내놓은 결과물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치권의 법제화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업계의 상당한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개최지도 2월 중 윤곽이 드러난다. 지스타를 주관하는 협회는 지스타 차기 개최지 선정을 위한 지자체 모집을 지난 25일 마쳤다. 협회 측은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이르면 2월 16일에는 차기 지스타 개최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단 협회는 심사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게임업계는 지난 8년간 지스타를 유치한 부산시와 성남시간의 양강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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