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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뮤지컬 공연 중 응급실行 "회복 중"


19일 의사의 조언에도 불구, 관객과 약속 위해 무대 올라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배우 이태성이 공연 도중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태성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뮤지컬 '더 언더독'의 진돗개 진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준현의 건강 문제로 생긴 공백을 채우며 매일 공연을 이끌어 왔다. 이태성은 지난 14일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입원, 과로로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고 나흘간 휴식을 취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관계자는 "이태성씨가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무대에 올랐다"며 "현재 응급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분들과 이태성을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태성씨가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성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더 언더독'에서 이태성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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