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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日 토요타통상과 합작법인 설립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강화 목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넥센타이어가 토요타통상과 손잡고 일본 타이어 시장 판매 강화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16일 일본 도쿄 롯폰기에서 토요타통상과 함께 양사간 합작 판매법인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넥센타이어 재팬 INC. (NEXEN TIRE JAPAN INC.)'로 도쿄 미나토 구에 위치해 있다. 지분의 51%를 넥센타이어가, 나머지 49% 토요타통상이 보유하고 있다.

토요타통상은 일본 토요타그룹 계열 종합무역회사로 주력 사업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을 비롯해 철강,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합작법인 설립 및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토요타통상 나고야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주주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넥센타이어는 토요타통상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출범을 앞두고 현지인을 법인장으로 채용해 일본 내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RE(교체용타이어)시장에서는 아시아브랜드 1위를, OE(신차) 시장에서는 일본 자동차 업체로 제품 공급 및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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