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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다양한 구어체로 표현 '우리나라 전통전래 미리내'


교과 과정 실린 옛이야기 수록…아이들 흥미 유발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한국 슈바이처의 '우리나라 전통전래 미리내'는 유치원·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실린 우리나라 옛이야기를 빠짐없이 수록한 전집이다. 본책 76권, 부록 14권, 구연동화CD 13장 등 전 103종 구성이다.

이 책은 교과 과정에 나오는 이야기 중 내용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아이들이 더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야기 구성 또한 부드럽게 이어져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전통전래 미리내'의 가장 큰 특징은 본문의 문장 구성을 다양화했다는 점이다. 친구들과의 대화 방식, 부모님과 선생님의 구연동화 방식,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이야기 방식 등 상황전개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각 권의 소재에 맞는 사진을 수록하고 병풍처럼 펼쳐보는 파노라마 그림 등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국내 일러스트 부분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옛이야기의 고증을 살려 그림을 표현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동도서 전문 중고거래사이트 '개똥이네'는 "'우리나라 전통전래 미리내'는 상황전개에 맞게 다양한 구어체로 구성했고 어려운 낱말은 주석을 달아 쉽게 풀이했다"며 "충·효·예·권선징악 등 주제를 선명하게 하여 책을 읽는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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