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전, 벨기에 투비즈서 공격수 레반 영입


1년 임대지만 2년 연장 옵션 있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대전 시티즌이 벨기에 2부리그 AFC투비즈의 공격수 레반을 임대 영입했다.

대전은 조지아 연령별 대표를 거친 측면 공격수 레반 센겔리아(22)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10일 전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지만 이후 2년 연장 옵션도 있다.

18세에 조지아 딜라에서 프로 데뷔한 레반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조지아 19세 이하(U-19),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거쳤다. 투비즈에서는 주로 윙어로 활약하며 15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레반은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강력한 킥이 돋보이는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측면과 중원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 가능하다. 이타적인 플레이도 좋아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도 수행한다.

레반의 영입에는 투비즈 코치로 있는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의 역할이 컸다. 김은중이 직접 기량을 살핀 뒤 구단에 추천했기 때문이다. 대전도 김 코치의 평가를 신뢰하고 영입을 결정했다. 지난해 6월 대전과의 친선경기에서 골도 넣은 바 있다.

레반은 "김은중 코치를 통해 K리그와 대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또, 친선경기를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뛰어 본 경험도 있다. 향후 대전에서 뛰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팀의 클래식 승격에 일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정섭 대표는 "레반은 1995년생의 어린 선수다.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은 물론 장기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전, 벨기에 투비즈서 공격수 레반 영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