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인텔리전트 플랫폼' 으로 국내외 사업 강화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파수닷컴이 '인텔리전트 플랫폼(Intelligent Platform)'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9일 파수닷컴 본사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키워드로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꼽았다.

파수닷컴은 자사가 제공하는 각 분야의 제품들을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국내외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들이 디지털 기반으로 융·복합 되면서 가치의 중심이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다.

기업 가치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에서 자동차에 들어가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통신회사에서 애플, 구글과 같이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동하고 있다.

파수닷컴은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인텔리전트 디지털 플랫폼 구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인텔리전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단순 데이터 암호화를 넘어 사용자 행동분석(UEBA)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그에 맞게 정책이 자동 변경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파수닷컴은 이를 통해 기업의 보안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단 목표다.

시큐어코딩 분야에서는 스패로우(SPARROW)를 통해 소프트웨어(SW) 개발부터 테스팅, 운영 단계까지 무결점 SW를 위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 플랫폼을 제공 한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능들을 제공하고 보다 스마트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목표다.

문서관리 플랫폼인 랩소디(Wrapsody)는 다른 시스템에서는 확보할 수 없는 문서 사용에 관한 모든 정보들을 이용해 보다 스마트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메모장 서비스인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는 데이터 관리의 기본 플랫폼으로서, 디지털페이지가 수집한 정보들을 기반으로 다른 애플리케이션들과 연동해 필요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규곤 대표는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은 누가 더 똑똑하고 넓은 플랫폼을 만들 것인가에 달렸다"며 "파수닷컴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인텔리전트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제품에 반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올해부터는 투자 결실로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국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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