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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박병호, '멀티 히트'에 볼넷까지


소속팀 로체스터도 승리…시즌 타율 2할3푼대로 끌어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랠리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4리에서 2할3푼1리(173타수 40안타)로 올라갔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리하이밸리 선발투수 제이크 톰슨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날렸다. 그는 소속팀이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맞은 타석에서는 중월 2루타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4번째 2루타다. 박병호는 후속타에 홈까지 들어와 역전 득점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말 2사 1, 2루에서는 우익수쪽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됐고 8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가 타점 뿐 아니라 멀티 히트에 3출루 경기를 한 로체스터는 이날 리하이밸리에 7-4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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