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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박태환', 대표선발전 자유형 1500m 1위


대회 4관왕 차지…강지석은 배영 50m 한국 기록 작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태환(29·인천시청)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박태환은 30일 광주 남부대에 있는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14초9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구기웅(안양시청)이 15분31초69로 2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기록(14분47초38)과는 차이가 났지만 국내 최강자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종목별 결승 1위 기록을 바탕으로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박태환은 앞서 대회 첫 날인 27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100m(28일) 자유형 200m(29일)에서도 모두 1위에 오르며 4관왕으로 선발전을 마쳤다.

한편 같은날 열린 남자 배영 50m에서 새로운 한국 기록이 나왔다. 강지석(전주시청)이 해당 종목 결승에서 24초93으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종전 기록은 원영준(대전시체육회)이 갖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5초02를 기록했다. 강지석은 해댱 기록을 0.09초 앞당겼다.

원영준은 결승에서 25초05로 강지석의 뒤를 이었다. 배영 100m와 200m에서 한국 기록을 작성한 이주호(아산시청)는 해당 종목에서는 25초49로 4위를 차지했다.

국내 여자수영 '간판 스타'인 안세현(SK텔레콤)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40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대회 접영 100m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접영 50m에서 박예린(부산체고)에게 정상을 내줬으나 주 종목인 200m에서는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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