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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0일 경기 앞서 스페셜매치 개최


동호인 배구인들에게 '꿈의 매치' 경험 선물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배구 동호인들을 위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 홈경기를 치렀다.

두 팀의 경기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스페셜매치'가 열렸다. GS칼텍스 구단은 배구 동호인들을 위한 아마추어 매치 자리를 준비했다.

이번 스페셜매치는 프로선수들이 직접 뛰는 코트와 경기장에서 배구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배구 동호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페셜매치에 참가한 동호인팀 선수들은 GS칼텍스 선수들과 기념 촬영 시간도 가졌다. 또한 GS칼텍스와 현대건설 경기도 직접 지켜봤다. 구단 측은 "배구 동호인들에게 배구 종합선물 세트를 제공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날 스패셜매치에는 '목동에이스'와 '목동어울채' 두 동호인 팀이 나섰다. 두 팀은 승패를 떠나 일반 동호인을 뛰어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줘 체육관을 일찍 찾은 관중들을 환호하게 했다.

목동어울채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조경숙 씨는 "TV에서만 보던 장충체육관에서 배구경기를 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경기를 뛰다 보니 나도 프로선수가 된 것 같은 착각을 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매치는 이날을 시작으로 GS칼텍스의 매 홈경기에 사전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스페셜매치 신청과 문의는 구단으로 하면 된다.

GS칼텍스 구단 측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앞으로도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충체육관을 이용해 많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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