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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대폭발'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격파


[현대캐피탈 3-1 OK저축은행] 문성민 통산 1호 250서브 달성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현대캐피탈이 안드레아스의 맹활약을 앞세어 OK저축은행을 대파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9 25-19)로 승리했다.

안드레아스가 27득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문성민은 13득점과 더불어 V-리그 역대 통산 1호 250서브를 돌파하는 기쁨을 맛봤다. 붙박이 리베로 여오현도 4천500 디그를 기록하면서 활짝 웃었다.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이 압도했다.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를 따내는 등 기선을 제압했고 안드레아스가 화끈한 스파이크로 점수를 따냈다. 범실로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안드레아스와 문성민이 화끈한 공격으로 점수를 뽑았다. 23-21 상황에서 문성민이 서브에이스로 점수를 뽑아내면서 1세트를 선점했다.

2쿼터는 OK저축은행이 반격에 성공했다. 이시몬과 차지환이 연달아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브람이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박원빈은 속공으로 세트를 따내는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3세트부터 다시 한 번 현대캐피탈이 맹공을 퍼부었다. 박주형과 안드레아스가 연달아 서브에이스를 뽑아내면서 리드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의 공격을 김재휘가 막아내면서 리드를 잡았고 안드레아스가 쐐기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안드레아스가 펄펄 날았다. 신영석이 블로킹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면 안드레아스가 서브와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OK저축은행이 수비를 강화했지만 안드레아스는 더욱 편하게 점수를 올렸다. 결국 25-19 넉넉히 앞서면서 게임을 끝냈다.

한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3-0(25-22, 25-23, 25-16)으로 셧아웃했다. 메디와 고예림이 33득점을 합작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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