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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펠리페도 리시브 가담"


우리카드와 결승 맞대결 파다르 및 상대 서브 대비 준비 완료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상대로 열린 사전 인터뷰를 통해 "준비는 모두 끝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전날(22일)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맞대결을 봤다"며 "우리카드 파다르(형가리)는 정말 서브를 잘 넣었다"고 했다. 파다르는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승리를 거두는 데 가장 큰 힘을 보탰다.

그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1점을 올렸고 서브에이스로만 12점을 올렸다. 특히 우리카드가 승리를 확정한 4세트에서는 V리그(컵대회 및 정규시즌)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연속 서브득점(6점) 기록도 작성했다.

김 감독은 "삼성화재 서브 리시버 사이에 폭이 좀 넓은 것 같았는데 그시이로 정말 잘 들어가더라"고 했다. 파다르의 서브에 대한 대비책은 세웠다.

그는 "오늘은 펠리페(브라질) 까지 서브 리시브에 가담한다"고 했다. 후위에 있을 때 수비 전문 포지션인 리베로까지 포함해 리시브 숫자를 늘린다는 의미다. 상황에 따라 4인 리시버 체제도 볼 수 있다.

한편 김 감독은 "펠리페는 앞으로 더 좋어질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치른 연습경기에서는 80% 정도라고 본다면 V리그 본경기에서는 100% 이상도 가능하다. 앞으로 더 발전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김 감독은 "펠리페도 그렇고 전광인·서재덕 그리고 센터 공격수들도 세터 권영민과 손발을 맞춘 시간이 얼마 안된다"며 "이반 대회가 끝난뒤 시즌 개막까지 약 2주 정도 시간이 난다. 이때가 정말 중요하다. 권영민과 기존 선수들은 계속 맞춰야하고 준비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천안=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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