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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애제자' 이재도에게 "부담가지지말라"


[KGC 87-76 KT]소속팀 승리에도 축하받을 내용은 아니다 쓴소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승장이 된 김승기 안양 KGC 감독은 이재도의 긴장을 푸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KGC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2라운드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큐제이 피터슨과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을 앞세워 87-76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벗어ㅏ는 기쁨을 맛봤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축하받을 승리는 아닌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웬델 맥키네스가 코트에 나오지 않아 우리 선수들이 방심했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3점 2어시스트에 그친 이재도에 대해서는 "(이)재도가 부담을 느낀 것 같다. 경기 전 얘기한 것처럼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해 오히려 어깨가 무거웠던 것 같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부담갖지 말라고 했다"고 웃었다.

그는 "재도에게 '네가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다. 오세근을 비롯해 양희종에 사이먼까지 해결사 역할을 할 선수가 많다'고 말했다"며 "재도의 부담을 덜어 주는 일이 팀에게 더 이득이고 전력이 좋아질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안양=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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