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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 맨유 계약 해지…미국 간다


맨유 "계약 즉시 해지…함께 했던 시간에 감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과 계약을 해지했다.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를 즉시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만료가 아닌 도중 계약 해지다. 맨유 측은 "즐라탄이 온 이후 보여준 공로에 감사한다"면서 인사를 건넸다.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맨유와의 두 시즌은 환상적"이라 평하면서 "클럽, 팬, 팀 그리고 코치진과 함께 역사를 공유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맨유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이후 53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리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16~2017시즌 막판 입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했다. 팀이 대형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24)를 영입하면서 입지 또한 줄었고 올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강력하게 연결됐던 MLS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이브라히모비치가 LA 갤럭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MLS엔 선수 경력을 마감하기 직전인 유명 선수들이 이적한 전례가 있다.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선수 생활을 이곳에서 마감할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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