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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3연승' 롯데, 5위 KIA에 3G차 접근


[롯데 5-4 kt]…'5이닝 3실점' 박진형 6승투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막판 3연승을 거두면서 와일드카드를 향한 작은 불씨를 살렸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박진형을 비롯한 6명의 투수가 착실히 이어던지면서 적시에 타선이 터져 5-4로 승리했다.

시즌 64승74패를 기록한 롯데는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 우천 취소된 5위 KIA 타이거즈에 3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KIA가 잔여시즌 5경기, 롯데는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기억의 역전'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박진형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볼넷 3실점으로 6승(2패) 째를 챙겼다. kt는 1회초 유한준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경기 중반 롯데의 집중타를 견디지 못해 3연패 늪에 다시 빠졌다.

롯데는 0-2로 뒤진 3회말 손아섭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냈다. kt가 5회초 김연훈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갔지만 롯데는 1-3으로 뒤진 5회말 한꺼번에 4점을 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김사훈, 전준우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얻은 뒤 1사 1,2루에서 황재균이 좌전 안타로 동점득점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김문호의 우중간 적시타가 터지면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해 5-3 역전에 성공한 것.

kt는 6회초 이진영의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8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1루수 병살타, 유민상은 유격수 땅볼에 그친데다 9회 2사 2루 마지막 동점 기회에선 윤요섭이 롯데 마무리 손승락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땅을 쳐야 했다.

kt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12피안타 5실점으로 13패(7승) 째를 당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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