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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0호' 두산 김재환, 3년 연속 30홈런 달성


승부 원점 만드는 솔로포…KBO리그 역대 8번째 대기록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 '간판 타자' 김재환(30)이 KBO리그 역대 8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김재환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두산이 3-4로 추격하던 7회초 손맛을 봤다. LG 두 번째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대포를 가동했다. 김재환은 고우석이 던진 2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20m 솔로포로 시즌 30호 홈런이다.

김재환은 이 한 방으로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는 2016시즌 37홈런을 쳤고 지난해에는 35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4-4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말 LG 공격 상황에서 두 팀은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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