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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화 4연승 막고 20승 고지 막차타


스크럭스 10호 홈런…KIA 헥터 7이닝 무실점 넥센 타선 묶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하위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의 4연승을 막았다. NC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맞대결에서 5-4로 이겼다.

NC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3점 홈런(시즌 10호)을 앞세워 한화 추격을 따돌렸다. NC는 최하위(10위)에 머물렀으나 3연패를 끊고 드디어 시즌 20승째(36패)를 올렸다.

두 번째 투수 장현식이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올라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배재환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첫 세이브를(2승 2패) 올렸다, 한화는 31승 23패가 됐지만 2위를 지켰다.

KIA 타이거즈도 넥센 히어로즈의 2연승을 막아섰다. 선발등판한 헥터 노에시가 넥센 타선을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5-0으로 이겼다. 27승 27패로 5할 승률에 다시 복귀했고 넥센과 자리를 맞바꾸며 5위로 올라섰다. 헥터는 시즌 6승째(2패)를 올렸고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는 시즌 5패째(6승)를 당했다.

이범호는 솔로 홈런 2방을 치며 KIA 승리에 힘을 실었다. 팀 동료 김주찬은 KBO리그 통산 30번째로 1천6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개인 1천700안타(통산 19번째)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도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에 6-0으로 이겼다. 다린 러프는 시즌 11호 홈런을 솔로포 장식해 팀 승리에 도움을 줬다. 선발등판한 팀 아델만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성은 KT에 2연승을 거두며 25승 31패가 되며 8위로 올라섰다. KT는 25승 30패가 7위 제자리를 지켰다. LG 트윈스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11-10으로 역전승했다. LG는 롯데와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LG가 사직구장에서 가장 최근 스윕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02년 7월 23일부터 25일까지다. 무려 5천789일만에 거둔 부산 원정 스윕승이다. LG는 30승 27패로 4위를 지켰고 롯데는 30패째(23승)를 당하면서 9위로 떨어졌다.

두산 베어스는 짐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에서 6-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5승 18패로 1위를 굳게 지켰고 SK는 3연패에 빠지면서 30승 23패가 됐다. 3위 자리는 유지했다.

◆6월 1일 선발투수

▲잠실구장 : 제이크 브리검(넥센)-차우찬(LG) ▲인천 SK행복드림구장 : 금민철(KT)-메릴 켈리(SK)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조쉬 린드블럼(두산)-양현종(KIA) ▲사직구장 : 제이슨 휠러(한화)-송승준(롯데) ▲창원 마산구장 : 백정현(삼성)-이재혁(NC)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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