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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개' 양현종, 6실점하며 패전 위기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6실점하며 무너졌다.

양현종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동안 102구를 던져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많은 실점이었지만 타선의 도움 덕분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1회는 가볍게 넘겼으나 2회부터 실점이 이어졌다.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맞은 후 오지환에게 투런 홈런포를 맞으면서 2점을 먼저 내줬다.

3회말에도 가르시아에게 당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용택에게 2루타를 맞더니 이어진 가르시아에게 좌익수 뒤로 빠지는 2루타를 내줘 1실점했다.

4회말에는 유강남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5실점한 그는 5회와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7회말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은 것. 폭투까지 이어지면서 김현수가 3루까지 갔다. 후속 박용택을 처리한 후 그는 마운드를 박정수에게 물려줬다.

박정수가 1사 3루 상황에서 가르시아에게 희생타를 내줘 양현종의 실점은 6으로 늘어났다.

8회초 현재 KIA는 LG에 4-6으로 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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