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역전 투런홈런 작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유강남(LG 트윈스)이 시원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유강남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2로 뒤진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해 삼성 선발 최지광과 대결을 펼쳤다. 최지광의 5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이자 스코어를 뒤집는 시원한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LG는 5회초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