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캡틴' 김재호가 경기를 뒤집는 역전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김재호는 1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재호는 1-1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투수 좌완 임기준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임기준의 5구째 127㎞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4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재호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2-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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