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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 500G 출장 '-1'


달성시 KBO리그 투수들 중 역대 34번째…롯데 소속으로는 6번째 주인공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불펜에서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왼손투수 이명우가 개인 5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뒀다.

이명우는 지난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조정훈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갔다.

그는 이날 499경기 출장을 기록했고 1.2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첫 승(2홀드)을 신고했다,

KBO리그 출범 후 지금까지 5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지난 1997년 LG 트윈스 김용수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 최영필(이상 은퇴)까지 모두 33명이다. 이명우가 해당 기록을 달성할 경우 역대 34번째이자 롯데 소속 투수로는 6번째가 된다.

이명우는 개성중과 부산공고를 거쳐 지난 2002년 롯데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롯데에서만 16시즌째 뛰고 있다. 17일 넥센전까지 통산 499경기를 뛰는 동안 선발로 20경기에 나왔고 중간계투로 423경기를 뛰었다. 마무리로도 56경기에 출장했다.

이명우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달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74경기에 등판했다. 두 시즌 연속 70경기 출장으로 이명우에 앞서 이해천(1999~2000년·2002~2003년·두산 베어스) 류택현(2002~2003년) 이상열(2003~2004년·2010년~2011년·이상 LG)이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명우가 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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