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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X김인권X정상훈의 코미디 '배반의 장미', 8월 개봉


1차 스틸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가 오는 8월 개봉한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스틸을 공개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해운대'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친 코믹 연기의 대가 김인권, 'SNL' 시리즈,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정상훈, 스크린 첫 주연 출사표를 던진 손담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설명충 법자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성철이 출연한다. 여기에 '아이 캔 스피크' '해적: 바다로 간 산적'등에서 활약한 믿고 보는 배우 박철민도 합세해 최강의 코믹 캐스팅을 완성했다.

'배반의 장미'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대한민국 관객 약 2천만 명을 웃긴 코미디의 명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또한 다수의 광고와 CF에서 활약한 박진영 감독의 첫 상업영화 도전으로 눈길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비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세 남자, 최후의 불꽃 병남(김인권 분), 인생은 미완성 심선(정상훈 분), 행복은 성적순 두석(김성철 분)과 순수 그 자체 배반의 장미 미지(손담비 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연 많아 보이는 독특한 닉네임을 가진 세 남자의 코믹 케미와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손담비의 맑고 순수한 모습이 대비돼 이들이 어떤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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