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김민준, '썸데이'서 다정한 연인

배두나와 김민준이 드라마에서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배두나와 김민준은 지난 달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본 나고야 도요하시(豊橋)에서 진행된 드라마 '썸데이'(극본 김희재, 연출 김경용, 제작 옐로우필름)의 일본 로케 현장에서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해 냈다.

두 사람은 다정히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특히 극중 재일교포 만화가 야마구치 하나역을 맡은 배두나는 휴식 시간을 이용해 잠을 자고 있는 스태프 한명 한명의 얼굴을 폴라로이드로 찍어 무릎위에 살짝 올려놓는 깜짝 선물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민준은 과거 출연한 드라마 '아일랜드'가 최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 급상승한 중이어서 나고야 공항에서 50여 명의 팬들의 큰 환영을 받기도 했다.

'쎔데이' 제작진은 이번 일본 로케에서 주인공 야마구치 하나(배두나 분)가 서울로 오기 전까지의 촬영분과 엔딩신을 진행했다.

16부작 TV시리즈 '썸데이'는 4명의 주인공(배두나, 김민준, 이진욱, 오윤아)의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매주 주말 영화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 블록’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