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록밴드 데스 캡 포 큐티가 'ETPFEST 2008' 무대에 함께 오를 서태지에 대해 아직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데스 캡 포 큐티는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데스 캡 포 큐티는 "일단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매우 영광이다. 불행히도 서태지의 노래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렇게 큰 무대를 주최하고 마릴린 맨슨 등을 초대하는 것으로 봐서는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그의 노래를 듣기를 원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스 캡 포 큐티는 이번 공연에 참가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팬들과 우리의 음악을 나누고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한국에 입국한 데스 캡 포 큐티는 "한 시간 전에 막 도착했다. 한국에 오면서 노을 지는 것을 보고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우호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4인조 모던 록 밴드인 데스 캡 포 큐티는 지난 2006년 그래미상을 수상하면서 단박에 모던 록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데스 캡 포 큐티는 'Narrow Stairs'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밴드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서태지를 비롯해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포 큐티, 디아블로, 드래곤 애쉬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ETPFEST 2008은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