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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연기神의 오열 "한겨울 6시간 촬영"


20일 제작진, 이병헌 스틸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또 한번 존재감을 증명한다.

20일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이병헌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노비로 태어나 처참한 삶을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고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 역을 맡았다. 그는 미 해병대 대위로서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드리운 가운데 어릴 적 은인을 만나서는 특유의 넉살과 농을 던지고 30년을 참아온 복수 앞에서는 살벌하게 변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병헌은 눈물을 그렁거리다 어느새 울부지으며 애처롭게 오열한다. 극중 유진 초이(이병헌 분)는 높은 산중턱에서 절규를 쏟아낼 예정. 말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유진 초이는 아련한 눈길로 어딘가를 바라본 후 이내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고 눈물방울을 떨군다. 유진 초이가 치솟는 감정에 두 눈까지 질끈 감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병헌의 오열 장면은 한겨울 강추위 속, 평지가 아닌 해발 700m 산중턱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장비를 벗어버리고 오직 감정선을 잡는 데 몰입한 이병헌은 이응복 감독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장면을 연구했다고. 시간 변화를 위해 6시간 동안 계속 된 촬영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감정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5회는 오는 2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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