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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 수중 차량 탈출신 이렇게 찍었다


고난도 수중 촬영…온 몸 내던진 연기 투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물도, 추위도 장근석의 연기투혼을 막을 순 없었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는 지난 28일 첫 방송부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장근석은 천재 사기꾼 사도찬과 원칙 검사 백준수로 1인 2역 맹활약을 펼치며 '스위치'를 이끌었다.

특히 장근석은 금태웅(정웅인) 일당의 음모로 인해 차량이 물속에 빠지면서 차량에서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수중 차량 탈출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월 20일 경기도 고양시 한 수중촬영장에서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장근석은 차량에서 탈출해야 하는 고난도 장면이었던 탓에 차량의 문을 열고 나오는 동선부터 물 위로 올라오는 모습까지 제작진과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촬영을 준비했다.

장근석은 물속에서 계속된 수중촬영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등 고충을 겪었지만, 대역 없이 직접 장면을 소화해내는 연기투혼을 불살랐다. 전문 수중 촬영팀, 안전팀, 제작진의 철저한 준비와 장근석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명장면을 완성한 것.

제작진은 "시작부터 물속에 빠지고 기절을 하는 등 수난을 겪는 백준수를 연기하며 장근석도 힘든 촬영을 이어갔다. 그래서 촬영 전 스태프들의 걱정이 컸다. 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제작진을 격려하는 장근석 덕분에 레전드급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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