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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본부 아성 도전" '부잣집아들', 김지훈X김주현 힐링 가족극(종합)


2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40년 필력의 김정수 작가가 새로운 주말드라마로 돌아온다.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등 가슴 훈훈한 가족극에서 강점을 보여온 김정수 작가가 '부잣집 아들'을 선보인다.

MBC 주말연속극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심소연)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홍수현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에서 김지훈은 "내가 어릴 때 보고 자랐던 주말극처럼 오손도손 부담없이 따뜻한 시간을 공유하고, 오래된 향수 어린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일주일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개했다.

극중 김지훈은 성공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황태자, 일명 부잣집 아들 이광재 역을 맡았다. 어느날 가업이 몰락하면서 밑바닥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전작 '도둑놈 도둑님'에 이어 MBC 주말극으로 연달아 인사하는 김지훈은 "전작과 180도 선상에 있다. 전작에서 진지하고 온갖 아픔을 가진 고아를 연기했다면, 이번엔 생각없고 철 없는 부잣집 아들 역할을 맡았다"라며 "실제의 나는 과하게 철이 들었다. 18세의 나를 떠올리며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K본부 주말극의 아성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시청률 30%를 돌파하면 방탄소년단의 'DNA' 안무를 소화하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현은 김씨 집안의 사고뭉치 둘째 딸이자 전국 맛집을 다 꿰고 있는 열정 넘치는 외식업 전공자 김영하 역을 맡았다. 김지훈과 이규한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김주현은 "광재를 이끌어가는 신 평강공주 캐릭터"라면서 "김지훈과 이규한은 실제 성격도 상반됐다. 이규한이 자상하고 조곤조곤하다면 김지훈은 유쾌하고 장난을 많이 친다"라고 설명했다.

그간 코믹한 캐릭터에 국한돼 있던 이규한은 오랜만에 진지한 역할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규한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실무 담당이자 광재의 사촌 남태일 역을 맡았다.

이규한은 "김정수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이지훈과 한 작품에서 만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됐다. 지훈이를 보고 있으면 항상 흐뭇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드라마에는 연상연하 커플을 그려낼 홍수현과 이창엽을 비롯해 김영옥, 정보석, 윤유선, 강남길 등 묵직한 내공의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멋진 연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부잣집 아들'은 오는 2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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