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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스' 윤박 "신의 미모? 시술 시간 없어 다이어트"


"오바마-스티브 잡스 보며 제스처 연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내성적인 보스'의 윤박이 시술 대신 다이어트로 외모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박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박은 "외향적인 성격이지만 리더의 기질은 없다"라며 "극 중 직업상 PT장면들이 많은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바마 스티브잡스 등 외향적인 사람들의 연설장면을 보며 연구했다. 외향적인 사람들의 특징으로 다양한 제스처와 말투가 있더라"며 캐릭터 연구를 밝혔다.

극중 '훈훈한 외모를 가진 캐릭터와 관련 "얼굴을 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사전제작 드라마였다. 시술이나 그런걸 할 시간이 없었다. 12월초부터 오늘날까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웃었다.

윤박은 "요즘 턱선이 지난해보다 날렵해진 것도 있다. 미모라는 게 외적인 것 보다 마음이 예뻐야 좋게 보이는 게 있다. 제가 마음이 예뻐서 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박은 또 "시청률 10%가 넘으면 하루 6시간 알바를 하겠다" "다같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자"고 엉뚱한 공약을 내걸어 배우들의 핀잔을 받았다.

'내성적인 보스'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CEO 은환기가 수상한 신입사원 채로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내성적인 보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15'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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