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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씨엔블루, 멤버 동반 軍입대 논의중"(인터뷰)


"8년차 씨엔블루, 앞으로 10년 더 할 것"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한국 남성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군 입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FNC WOW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종현은 "씨엔블루 맏형 정용화의 군 입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왠만하면 멤버들이 모두 같이 가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1989년생인 정용화는 군 입대 시기가 임박한 상황. 1990년생인 이종현과 1991년생인 강민혁, 이정신 역시 한국 남성이라면 한번쯤 거쳐야 하는 관문인 만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이종현은 "동생들을 강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몇년 전부터 이야기를 자주 나누고 있다. 용화 형은 최근엔 '너희 선택에 맡길게'라고 하더라"며 "씨엔블루는 댄스 팀이 아니라서 한사람이 빠지면 불가능하다. 잘못하면 4년 뒤 컴백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어 "회사에서는 우리의 이런 생각을 아는 지 모르겠다. 아마 싫어하실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데뷔한 씨엔블루는 어느새 데뷔 8년차를 맞았다. 현재는 멤버 전체가 모두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돌'의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현재 강민혁은 MBC '병원선'에, 정용화는 JTBC '더 패키지'에 출연 중이며, 이종현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활약했다.

이종현은 "지난 10년간 옆에 있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특히 용화 형에게 고맙고, 잘 따라와준 동생들이 대견하다"라며 "연기와 가수를 병행하다보면 때로 몸이 버티기 힘든 한계를 경험한다. 하지만 그 모든 걸 견뎌낸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모두 대단하고 감사해서 때론 감격에 차오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같고, 가족같아서 밖에서는 따로 시간을 내서 보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10년은 더 (그룹활동을) 할거 같다. 우리는 모두 무대 위에 함께 있을때 가장 멋있다는 걸 잘 안다"고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18일 일본에서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스테이 골드'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선다. 앨범 출시에 이어 아레나투어도 진행한다. 11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이, 후쿠오카, 아이치, 카나가와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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