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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100억원 투자 유치


인도 진출 맹활약, 출시 23개월만에 3천만 다운로드 눈앞

[성상훈기자] 인도에 진출한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국내 투자사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인도 모바일 시장을 선점한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밸런스히어로는 8개월 간 시리즈A와 시리즈B 투자를 모두 이끌어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대표 문규학)와 초기 엔젤 투자사 메가인베스트먼트(대표 김정민)의 추가 투자와 IMM인베스트먼트(각자대표 장동우, 지성배)의 신규 투자로 이뤄졌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3월 본엔젤스와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 2016년 3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로부터 2차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0억원이다.

밸런스히어로가 개발한 유틸리티 앱 '트루밸런스'는 정식 출시 19개월만인 지난 7월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23개월만인 현재 3천만 다운로드를 앞두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루밸런스 앱은 '통신비 관리 서비스' 기능으로 3천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최근 광고 서비스, 충전 서비스 등을 추가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돌입했다. 내년에는 다운로드 1억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투자 추가 유치로 성장하고 있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인도 모바일 결제 1위 서비스로 올라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밸런스히어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모바일 시장에서 이용자들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자수 및 매출 성장 등이 기대돼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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